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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씨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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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한복판에서 한국인 노린 소매치기범, 태권도 고수가 시전한 뒤돌려차기 한 방에 생명의 위협을 느낀 이유::엽문의 견자단도 배워둔 태권도

#태권도 #유럽여행 #견자단

어쨌든 차별과 외로움을 이겨내기 위해 그는 더 많은 무술들을 섭렵하기 시작했고, 30년이 지난 그는 자신이 배웠던 무술 중 태권도가 자신에게 가장 큰 영향을 끼쳤다고 말했습니다. 사실 그는 어렸을 적 차별에 맞서기 위해서는 어머니에게 배운 무술만으로도 또래 친구들을 얼마든지 눕힐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길을 갔다가는 자칫 뒷골목 양아치나 건달로 생을 마감했을지도 모르는 일이죠. 그때 그가 자신보다 약한 이들에게 함부로 폭력을 휘두르지 않고 불의라고 생각되는 상황에서만 그의 무술을 사용한 것은 태권도의 영향이 컸습니다. 그는 16살 때부터 태권도를 수련하기 시작해 무려 6단을 취득해 상당한 고수입니다. 그의 무술영화에서 상당 부분이 태권도의 영향을 받았죠. 그런데 방황하던 시절 태권도를 수련하게 된 후 그는 태권도를 통해 인간으로서 갖추어야 할 예의와 법도를 배웠습니다. 돌려차기, 뒷차기, 나래차리 등등 화려한 발차기의 이면에 태권도는 상대방에 대한 예의와 법도를 가르칩니다. 그래서 태권도는 공격을 위한 무술이 아닌 방어를 위한 무술이라고 불리죠. 다시 말하면, 그가 어린 시절부터 어머니를 통해 배운 것이 신체 단련을 위한 것이었다면, 16살 때부터 수련한 태권도는 그에게 인간이 갖추어야 할 예의와 법도를 가르쳤습니다. 이런 태권도의 가르침 덕분에 그는 뒷골목으로 빠지지 않았고 그래서 그의 아들에게 태권도만 수련하도록 합니다.
그래서인지 그의 아들과 태권도장에서 찍힌 사진에 대해서는 이렇게 말했죠. "내 아들은 영춘권이 아닌 태권도만을 수련한다. 그러나 우리 부부는 아들이 어떤 무술을 배우도록 강요하지 않으며 단지 아들에게 태권도의 정신은 배워둘 필요가 있어 수련하도록 한 것이다"라고 말이죠. 그런데 견자단이 생각하는 태권도는 ‘인간으로서의 예의와 법도’를 가르치는 정신적인 무술만은 아닙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전세계에서 쏟아지는 태권도의 쓸모있음이 증명되고 있으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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